
존 호프만 전무 선임…SEC와 비트코인 ETF 전환 논의
디지털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인베스코 ETF 부문에서 활동해 온 존 호프만을 전무 이사로 선임했다.
CNBC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번 주 목요일 그레이스케일과 회의를 열고,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을 상장지수펀드(ETF)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에 대한 그레이스케일의 준비 상황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호프만은 그레이스케일에서 유통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는 그레이스케일이 향후 ETF 전환 승인을 대비해 펀드 유통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
SEC는 블랙록, 나스닥 관계자들과도 관련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사와 SEC와의 협의는 그레이스케일이 암호화폐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신규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