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국영철도·마이크로소프트 등 5개 기업에서 연 4억 6천만 달러 배당
세계 7위 부호인 빌 게이츠가 배당금 투자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징가(Benzinga)에 따르면, 빌 & 멀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Trust)의 최근 13F 보고서에서 게이츠의 주요 배당 수익이 5개 주요 주식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빌 게이츠의 주요 배당주 투자 현황
- 캐나다국영철도회사(NYSE: CNI)
- 북미 최대 운송·물류 기업
- 보유 주식 가치: 63억 3천만 달러(약 8조 1,657억 원)
- 연간 배당 수익: 1억 2,500만 달러(약 1,612억 원)
- 마이크로소프트(Nasdaq: MSFT)
- 게이츠가 창립한 글로벌 IT 기업
- 연간 배당 수익: 1억 1,785만 달러(약 1,520억 원)
- 웨이스트 매니지먼트(NYSE: WM)
- 북미 최대 폐기물 관리 기업
- 연간 배당 수익: 9,865만 달러(약 1,270억 원)
- 캐터필러(NYSE: CAT)
- 건설 및 광산 장비 제조업체
- 연간 배당 수익: 3,823만 달러(약 490억 원)
- 디어앤컴퍼니(NYSE: DE)
- 농업 및 건설 기계 선두 기업
- 연간 배당 수익: 2,115만 달러(약 270억 원)
배당금 투자 전략
이들 5개 기업에서 발생하는 배당금만 연간 4억 6천만 달러(약 5,949억 원)에 달한다.
게이츠는 철도, 폐기물 관리, 농기계 등 경기 방어적인 산업에 투자하며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자신의 재무 목표와 위험 허용 범위를 고려해 투자 결정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