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상승 추세선의 중요성
2023년은 미국의 대형 미디어 기업인 월트 디즈니 컴퍼니(NYSE: DIS)에게 도전적인 한 해였다.
이 기업의 시가총액은 1,548억 달러(약 202조 8,800억 원)로 평가되며, 오늘 미국 주식 시장 마감 후 실적 발표가 이어졌다.
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를 상회했다. 이 기업은 비용 절감 목표를 기존보다 20억 달러(약 2조 6200억 원) 높인 75억 달러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애니메이션 ‘엘리멘털’을 포함한 콘텐츠의 성공에 힘입어 디즈니플러스의 가입자 수가 700만 명 가까이 증가했다는 소식이다.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9월 30일로 마감된 4분기에 212억 4000만 달러(약 27조 8440억 원)의 매출과 주당 0.82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시장 예상을 소폭 하회했으나,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인 0.70달러를 초과했다.
디즈니의 주식은 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매우 중요한 지점에서 거래되고 있다.
11월 8일 TrendSpider가 보고한 바에 따르면, DIS는 강력한 역사적 상승 추세선을 테스트하고 있다.
상승 추세선은 1974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이전에는 1984년과 2009년에도 테스트된 바 있다.
디즈니 주가의 현재 상황 분석
현재 디즈니 주식은 주당 85.59달러(약 112,1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월 9일의 주당 118.04달러(약 154,632원) 대비 하락세를 보이며 약세의 연간 누계(YTD)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