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예상 뛰어넘은 실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 회복 기대감 상승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감소하나 예상치 초과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7.6% 감소했지만, 예상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뒀다고 CNBC가 보도했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7조4047조원, 영업이익 2조4336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76조7817억원보다 12.2% 감소했고, 영업익도 10조8520억원 대비 77.6% 줄었다.

삼성전자 측은 올 4분기 글로벌 IT 수요가 점진적으로 개선돼 전사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 매출: 67조 4천억 원
• 영업이익: 2조 4,300억 원, LSEG 애널리스트의 예상은 2조 3,000억 원.

회복의 물꼬, 전반적인 수요와 실적 개선 예상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동적 랜덤 액세스 메모리(DRAM) 칩 제조사다.

4분기에도 지정학적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PC와 모바일 시장에서의 신제품 출시와 지속적인 고객 재고 조정 등으로 수요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제품과 AI 기술로 미래 성장 기대

또한 차세대 메모리 프로세서와 고대역폭 메모리, 그리고 UFS 4.0과 같은 첨단 노드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금융 애널리스트들도 삼성전자의 미래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지속하고 있다.

“향후 몇 분기 동안 메모리 시장이 주도할 의미 있는 이익 회복에 대한 우리의 견해는 변함없다”라고 골드만 삭스는 보고서에서 밝혔다.

투자 의견 및 주가 동향

투자 의견은 ‘매수’로, 목표 시세는 93,000원을 유지하고 있다.

31일 오전 삼성전자 주가는 0.30% 하락하여 67,100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