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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제미니 거래소: 뉴욕에서 더블린으로의 이전
미국의 암호화폐 기업인 제미니 거래소가 복잡한 규제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감시로부터 벗어나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이전했다.
이로써 제미니 거래소는 미국을 떠나는 가상화폐 거래소 및 관련 기업 목록에 합류하게 되었다.
지난해 부터 미국 암호화폐 산업은 SEC와 같은 기관들의 철저한 조사를 받아왔다.
SEC의 의장 게리 겐슬러는 지난 몇 달 동안 주요 디지털 통화 기업들을 징중적으로 조사했으며, 그의 타겟에는 북부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인 크라켄과 미국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 플랫폼인 코인베이스가 포함되어 있었다.
크라켄은 모든 스테이킹 활동을 종료하고 3천만 달러의 벌금을 내야 했다.
반면 코인베이스는 SEC의 경고인 웰스 통지를 받았다.
코인베이스의 경영진은 자사가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지난 9년 동안 SEC 대표를 여러 번 만나 문의 했다는 이유로 이러한 조치에 문제를 제기했다.
제미니와 아일랜드의 만남
제미니 거래소는 유럽에서 약 1년 동안만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기업의 창립자인 타일러와 카메론 윙클보스는 아일랜드의 규제 환경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들은 또한 아일랜드가 기술 채택과 혁신에 대해 감탄했다.
“더블린의 활기찬 기술 커뮤니티의 일부가 되어 혁식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일랜드의 정치인인 레오 바라드카르는 “정부가 성장의 원동력으로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이는 아일랜드에 중요하다”며 제미니의 아일랜드 진출을 환영했다.
제미니의 아일랜드 및 유럽 책임자인 질리언 린치는 “글로벌 입지를 계속 확장하면서 더블린과 아일랜드 시장이 제공하는 인재와 혁신을 활용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IDA 아일랜드의 CEO인 마이클 로한은 “이번 투자는 디지털 자산 부문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강력한 참고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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