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예상했던 2023년 2분기 영업이익이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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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칩 수요의 감소
삼성은 올해 1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큰 손실을 보였다.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소비자들이 IT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DRAM과 플래시 메모리 칩의 시세가 최고조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삼성을 포함한 제조기업들은 수요 감소로 인해 생산량을 줄여야만 했다.
삼성전자 실적 하락
삼성전자는 6월 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4~6월 매출은 22% 감소한 60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폰 사업의 어려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부문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바론즈가 보도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인 애플에게 삼성이 밀려난 것이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4% 하락했고, 이 부진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전망
올해 하반기에 칩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어 삼성에게는 좋은 소식이 올 수 있다.
미국 경쟁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지난 달 메모리 칩 산업이 저점을 넘겼으며 회복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리서치 회사인 라디오 프리 모바일의 리처드 윈저는 “이달 말에 삼성이 2023년 2분기 전체 실적을 발표하게 됩니다. 그 때 삼성의 발표 내용은 매우 중요하겠지만, 모든 상황 판단의 근거는 마이크론의 의견을 참고하게 될 것입니다. 현 상황은 아직 개선되지 않았지만, 최소한 악화되는 상황은 멈춰 있음을 삼성은 분명히 말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금요일 삼성 주가는 2.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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