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자 과부하 문제 등 수정”
“메인넷에서 악용된 사례는 없어”
폴리곤 랩스가 지분증명(PoS) 네트워크에서 여러 보안 취약점을 발견한 뒤 외부에 알리기 전에 하드포크 2차례를 통해 수정했다고 디크립트가 31일 보도했다. 해커가 취약점을 악용하기 전에 문제를 없애기 위해 먼저 업데이트를 적용한 뒤 관련 내용을 공개한 것이다.
폴리곤 랩스는 보르(Bor)에 오스틴(Austin), 하임달(Heimdall)에 교토(Kyoto) 하드포크를 각각 적용했다. 두 하드포크는 먼저 아모이 테스트넷에서 시험한 뒤 메인넷에 적용됐으며 네트워크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이후 수정 내용을 공개했다.
오스틴 하드포크는 블록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노드가 멈출 수 있는 취약점 2건을 수정했다. 이 가운데 하나는 악의적인 블록 생성자가 지나치게 큰 데이터를 블록에 넣어 다른 노드를 중단시킬 수 있는 문제였다. 교토 하드포크는 공격자가 조작한 거래 1건만 보내도 전체 검증자가 많은 연산 작업을 하도록 만들 수 있는 취약점 등을 해결했다.
폴리곤랩스는 해당 취약점이 실제 메인넷에서 악용된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두 하드포크는 현재 적용된 상태이며 노드 운영자는 반드시 업데이트해야 한다. 별도의 데이터 이전이나 전체 재동기화는 필요하지 않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POL은 일요일 약 0.09983달러(약 138원)로 24시간 전보다 2.3%, 일주일 전보다 약 6.8%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