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디지털, 비트코인 양자컴퓨터 위협 대비에 500만달러 투입

개발자 보조금·전문 연구조직 운영
서명 체계 개편과 BTC 이전 대비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디지털자산 운용사 갤럭시 디지털(GLXY)는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양자컴퓨터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비트코인 양자 대비 이니셔티브’를 출범하고 최대 500만달러(약 75억원)를 지원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지원금은 비트코인 양자내성 기술을 개발하는 개발자에게 지급된다. 갤럭시 리서치가 전담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자컴퓨팅·암호학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도 설치한다.

갤럭시는 현재 양자컴퓨터로 비트코인의 보안을 뚫을 수 없지만 기술이 발전하면 소유권 확인과 거래 승인에 쓰이는 타원곡선 암호화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능이 충분히 높아진 양자컴퓨터는 노출된 공개키로 개인키를 계산해 취약한 서명 체계가 우려 대상으로 꼽힌다.

갤럭시는 개발자와 채굴업체, 기업, 노드 운영자의 합의가 필요한 데다 비트코인 업그레이드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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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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