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니 공동 창립자, 배리 실버트에 공개 서한 “채권자 해결 의지 없어”

제미니 거래소 공동 설립자 윙클보스 형제 / 출처: 셔터스
제미니 CEO 윙클보스 형제

윙클보스, “제네시스 사태 229일…DCG는 거짓말과 책임 회피”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공동 창립자인 카메론 윙클보스는 7월 4일,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 배리 실버트에게 공개 서한을 발행했다.

윙클보스는 이날이 제네시스(Genesis)가 고객 출금을 중단한 지 229일째, 마지막 공개 서한이 발표된 지 174일째라고 지적하며, 그동안 DCG가 채권자 및 사용자들과의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DCG와 자회사 제네시스가 2022년 6~7월 사이 채권자들에게 고의로 허위 정보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Three Arrows Capital(3AC)의 파산으로 인한 12억 달러(약 1조 7,400억원) 규모의 손실에 대해 DCG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실버트가 지난해 11월부터 이 사태에 대응해왔다고는 하나, 이는 공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채권자 보상을 위한 목적이었으며, 대출금 상환이나 약속어음 관련 소송 대응 자금 확보에도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윙클보스는 해당 내용이 담긴 서한을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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