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AI, 드래곤플라이 주도로 6500만달러 투자 유치

기업가치 10억달러 평가
VVV 토큰 대신 지분 투자
데이터센터 구축에 자금 투입

베니스 토큰(VVV)
베니스 토큰(VVV)

프라이버시 중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베니스AI가 시리즈A 투자에서 6500만달러(약 1008억원)를 유치했다고 매체 더블록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번 투자로 베니스AI의 지분 기준 기업가치는 10억달러(약 1조5500억원)로 평가됐다.

이번 투자는 드래곤플라이가 주도했으며 노스아일랜드벤처스, 코인베이스벤처스, F프라임, 아키타입, 리퀴드2벤처스, 모건크릭 등이 참여했다.

베니스AI 창업자인 에릭 부어히스는 투자자들이 지분 8.98%와 함께 VVV 토큰 150만개, 향후 8년 동안 VVV 토큰 500만개를 매입할 수 있는 워런트를 받았다고 밝혔다. 워런트를 모두 행사하면 투자자들은 약 6650만달러(약 1031억원)를 추가 납입하며 총 투자 규모는 약 1억3150만달러(약 2038억원)가 된다.

VVV 토큰은 모두 1년간 락업된 뒤 이후 3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약 2년 전 서비스를 시작한 베니스AI는 오픈AI의 챗GPT 대안으로 사용자 프롬프트를 자체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외부 프록시를 거쳐 암호화해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유료 사용자에게는 일부 모델에 종단간 암호화를 제공하며 자체 운영하는 오픈소스 모델과 오픈AI, 앤스로픽 모델을 포함해 200개 이상의 AI 모델을 지원한다.

베니스AI는 지난 4월 이용자 수가 300만명을 넘었고 1분기 흑자를 기록했으며 연환산 매출은 7000만달러(약 1085억원)를 웃돈다고 밝혔다.

베니스AI는 확보한 자금을 첫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자체 컴퓨팅 인프라 구축, 신규 시장 진출, 기업 인수, 인력 채용, 사용자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부어히스는 보유한 VVV를 매각하는 대신 지분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다며 베니스AI는 현재 8000만개가 넘는 VVV 가운데 3000만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고 기업과 개발팀은 지금까지 VVV를 한 차례도 매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어히스는 제품과 토큰을 먼저 출시한 뒤 외부 투자를 받은 점이 기존 프로젝트와 다른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또 투자자들이 워런트를 모두 행사하면 약 1년 뒤부터 하루 평균 약 6000개의 VVV가 시장에 공급되며 이는 현재 일일 거래량의 약 0.2% 수준이라고 밝혔다. 베니스AI는 앞으로도 매출 일부를 활용해 VVV를 바이백하고 소각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토큰 발행량도 점진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베니스AI는 이와 별도로 DIEM 토큰도 운영한다. 사용자는 VVV를 스테이킹해 받은 sVVV 일부를 예치해 DIEM 토큰을 발행할 수 있으며, DIEM 1개는 베니스AI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달러(약 1550원) 상당의 API 크레디트 가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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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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