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보였는데, 주로 기술주에 대한 수요 증가와 일본 증시의 활기 때문이었다.
이번 주는 중국 경제 데이터와 미국 금리 전망이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중국 제조업 활동 둔화, 중앙은행의 강력한 조치 약속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조사에 따르면 6월의 공장 활동이 둔화했고, 이는 시장 전망치를 약간 넘어서긴 했지만 여전히 약화 추세를 보였다.
중국 중앙은행은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약속했다.
이는 곧 새 총재를 맞이할 예정인 중앙은행이 지난 분기 5% 하락한 중국의 우량주에 대한 반응일 가능성이 있다.
일본 증시에서 기술주 급등, 엔화 약세 및 중미 디커플링 효과
반면에 일본 기업들은 엔화의 약세와 중미의 경제적 분리로 인한 기회를 잘 활용해 니케이 지수를 거의 20% 상승시켰다.
또한 일본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공급 제약 완화와 팬데믹 억제 조치 해제로 인해 2분기 기업 심리가 개선되었다.
미국의 기술주도 강세, FED 금리 인상 진행 중
미국에서는 테슬라와 애플 등의 기술주가 뛰어나는 실적을 보여주며 증시를 이끌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소비자 지출에 대한 평준화 수치가 금리 인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여주며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진행 중이라는 예상치가 높다.
금값 약세, 원유가격 상승
한편, 세계적인 금리 상승에 따라 금 가격은 약세를 보였다.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기대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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