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 한국·유럽 은행 47곳과 국제 송금사업 추진…1년내 실거래 목표

‘프로젝트 판게아(Project Pangea)’
스테이블코인 결제 추진

체인링크

체인링크가 다국적 은행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판게아(Project Pangea)’에 추진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국제 외환결제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니키 아리야싱헤 체인링크 아시아·태평양·중동 담당 부사장은 23일(현지시간) 공개된 인터뷰에서 프로젝트 판게아가 향후 12개월 안에 규제에 부합하는 실거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에는 체인링크를 비롯해 유럽 37개 은행이 지원하는 유로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키발리스(Qivalis), 한국 10여 개 상업은행이 참여하는 은행 연합체 유니카(UniKA)가 포함됐다.

프로젝트 판게아는 외환 거래 결제 기간을 기존 이틀(T+2)에서 실시간에 가까운 수준(T+0)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유로화 및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결제를 처리하고, 거래 양측이 동시에 결제되거나 모두 취소되는 원자적 지급대지급(PvP) 방식도 시험하여 결제 과정의 위험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연간 1500억달러(약 225조원) 규모의 상품·서비스 거래가 이뤄지는 유럽·한국 교역 구간을 우선 대상으로 삼았다. 은행들은 기존 스위프트(SWIFT) 네트워크와 국제 금융 메시지 표준인 ISO 20022를 그대로 사용하며, 체인링크가 해당 명령을 판게아 L1 네트워크상의 원자적 교환 거래로 변환하는 역할을 맡는다.

일각에서는 리플의 기관 간 국제결제 사업과 경쟁 구도로 해석하고 있으나, 아리야싱헤 부사장은 체인링크를 기술 제공업체로 규정하며 경쟁 관계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결제 시간을 수일에서 실시간 수준으로 줄이면 유동성 비용과 결제 위험을 낮추고 기업들이 거래 대금을 더 빠르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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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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