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
28일 미국 NY주식시장에서는 다우평균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74달러(0.22%) 하락, 나스닥지수는 36포인트(0.27%)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FRB(미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 외에 바이든 미 정권이 중국에 대해 인공지능(AI)용 반도체 수출규제 강화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해진 것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으며, 미중무역 마찰 우려가 재연되고 있다.
AI(인공지능) 붐으로 시세를 견인해 온 엔비디아 등 반도체 유명 상표가 지수를 밀어 내렸다.
가상화폐 시황
29일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1.04% 하락한 1BTC=30,1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이 1.68%, XRP 가 2.93%, 폴리곤(MATIC)이 4.59% 하락 등 알트코인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2X 레버리지형 비트코인 전략 ETF(BITX)는 28일 Cboe BZX 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팩트 세트 데이터에 따르면 첫날 거래량은 약 550만 달러였다.
평균 이상의 거래량은 있지만, 2021년 10월에 미국 SEC로부터 최초 인가된 비트코인 선물 ETF인 「프로쉐어스 비트코인 전략 ETF(BITO)」의 완성과 비교하면 1/200 정도로 머물러 있다.
BITO에 대한 관심은 급속히 높아지고 있으며, 연간 최대 주간 유입액을 기록했다.
도미넌스 상승 지속
데이터 분석 기업 Coin Metrics 보고서 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의 연초래 급락률은 +85% 상승을 기록했다.
BTC의 시장가격은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비트 코인 ETF (상장투자신탁) 신청을 받고 매입이 모여 다시 3만 달러대를 넘었다.
한편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가 대기업 가상화폐 거래소를 제소하고 많은 알트코인을 ‘유가증권’ 지정하는 등 규제압력이 강화된 영향으로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 를 나타내는 마켓 도미넌스는 2년 만 수준의 58%에 달했다.
비트코인은 충분히 분산화되어 있으며, 보안(증권)이 아니라 상품의 일종으로 간주되고 있다.
시가총액 10억 달러를 웃도는 토큰 중 BTC의 상승률을 웃도는 것은 비트코인 캐시(BCH)의 102%와 리도(LDO)의 104%의 2종목뿐이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ETH)은 +57%, 지난해 FTX 및 알라메다 리서치 파산의 영향으로 폭락한 솔라나(SOL)는 연초대비 +65%로 비교적 견조한 추이를 보였지만 ,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의 제소의 영향은 강했으며, 대부분의 알트코인들 역시 영향을 받고 있다.
BTC와 ETH의 실적을 비교하면 ETH/BTC는 피크 부근인 21년 12월에 0.087까지 상승했지만, 23년 6월 현재는 0.061까지 떨어졌다.
이는 22년 여름 이후의 과거 최저 수준이며, 현재는 1BTC로 약 16ETH를 얻을 수 있는 계산이 된다.
28일 비트코인(BTC)을 대량 보유한 상장기업 마이크로 스트레티지는 6월 까지 3억 4,700만 달러 (4,555억 원) 상당의 추가 12,333BTC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 스트레티지의 평균 단가는 29,668달러로 총 보유량은 152,333BTC(45억2000만 달러 상당(5조 9,438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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