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석유시설 언급
파키스탄 경유 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간접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도 호르무즈 해협 재개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30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석유 생산 통제 가능성을 언급하는 동시에 파키스탄 측 ‘특사’를 통해 이란과 간접 접촉을 이어가고 있으며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수일 내 휴전 합의나 호르무즈 해협 통항에 대한 질문에는 세부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약 3000개의 목표가 남아 있으며 현재까지 1만3000개 목표를 공격했다”며 “추가로 목표가 남아 있지만 합의는 곧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주 이란이 파키스탄 국기를 단 유조선 10척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했다고 언급한 데 이어, 해당 선박이 20척으로 늘었고 일부는 이미 출항해 해협 중앙을 통과 중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조치가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의 승인 아래 이뤄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