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통항 차질 우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한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제31 해병원정대가 중동에 도착했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택할 수 있는 군사 수단이 늘어난 상황이다.
전쟁 범위는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까지 확대됐다. 후티 반군은 전쟁 이후 첫 공격으로 28일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으며, 모두 요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후티 반군 개입은 홍해 항로 통항 차질 우려와 맞물리며 원유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홍해 항로는 호르무즈 해협을 대체하는 주요 항로로 활용돼 왔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전쟁 기간 동안 1만1000곳 이상과 선박 150척 이상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반면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 E-3 센트리가 파손됐고, 미군 12여 명이 다쳤다.
파키스탄은 이란이 하루 2척의 자국 선박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내 ‘노 킹스’ 집회에서는 이란 전쟁이 항의 사유로 제기됐고, 레바논에서는 이스라엘 군이 취재 차량을 공격해 기자들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