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레드팀 도입
버그 수정 중심
리플은 26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XRP원장(XRPL) 보안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AI 발전이 블록체인 프로토콜 분석과 테스트 방식을 빠르게 바꾸고 있으며, 복잡한 코드 전반을 점검해 기존 방식에서 놓치기 쉬운 문제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후 대응 중심에서 벗어나 취약 요소를 사전에 찾아내는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입장이다.
리플은 XRPL 개발 전 과정에 AI를 적용한다. 공격성 코드 정기 점검, 모든 코드 변경 요청에 대한 AI 기반 검토, 신규·기존 기능 간 상호작용에 대한 위협 모델링 등을 포함한다. 또한 사람이 만들기 어려운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해 문제를 더 빠르게 식별하고 테스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해커 관점에서 시스템을 점검하는 ‘AI 지원 레드팀’을 신설했다. 기존 로직과 신규 기능이 맞닿는 구간 등 취약 지점을 집중 점검하고, 공격 행위 시뮬레이션을 통해 더 넓은 범위에서 취약 요소를 찾는 방식이다. 다음 XRPL 업데이트는 신규 기능 없이 버그 수정과 개선에 집중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