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에 “발전시설 타격 시 동일 대응”

트럼프 “48시간내 호르무즈 개방” 요구
이란 “발전시설 타격 시 대응”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이 미국이 발전시설 등 기반시설을 타격할 경우 동일한 수준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가리바바디 외무차관은 3월 23일 엑스(X)에 글을 올려, “핵심 기반시설을 겨냥한 공격이 이뤄질 경우 같은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가리바바디 외무차관은 또 발전시설 등 기반시설을 겨냥한 위협이 국제법 문제를 제기한다고 주장했다. “발전시설과 핵심 기반시설을 목표로 하겠다는 명시적 위협은 단순한 정치적 발언을 넘어선다”며 “국제 인도법은 민간 시설에 대한 의도적 공격을 금지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재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 발전시설을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해상 통로다.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를 위한 공동 성명에는 현재 22개국이 참여했으며, 호주와 아랍에미리트가 최근 지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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