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 동향
27일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2.7달러(0.03%)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도 1.16% 상승하여 거래를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RB)와 제롬 파월 의장은 7월 이후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따른 금융 긴축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시장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 주식시장’ 견조한 추세
도쿄 주식시장은 지속적인 견조한 추세를 보이고 있었으나, 최근 며칠 동안 급락하며 조정국면을 보여주고 있다.
버블 붕괴 이후 33년 만에 최고치를 갱신하는 등 과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6월 말의 ETF 환금 매도와 연금 적립금 관리 운용 독립 행정법인인 GPIF의 대규모 리밸런스 판매가 주목받고 있다.
GPIF와 리밸런스
GPIF는 연금적립금의 관리와 운용을 통해 수익을 국고에 납부하고, 연금재정의 안정에 기여하는 조직이다.
연금자금의 장기운용을 위해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리밸런스란 GPIF가 정한 자산 배분 정책에 따라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관리하고, 자산 클래스의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매매를 의미한다.
블룸버그는 16일 보도에서 JP 모건 체이스의 전망에 따르면 GPIF가 약 5.1조엔(약 370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각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리밸런스는 주식 익스포저를 줄이고 채권에 할당하게 되기 때문에, 이번 리밸런스는 21년 4분기 이후로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가상화폐 시장 동향
가상 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전일 대비 0.7% 상승한 1BTC가 30,437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4월에 이어 최고치를 갱신했지만, 주요 저항선을 앞두고 있다.
‘기관투자자의 자금흐름 증가’
코인쉐어스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 자산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자금흐름은 1억 99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년 동안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미국 SEC에 의해 제기된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에 대한 소송 등으로 인한 센티먼트 악화에 따른 지난 9주간의 누계 유출액 중 약 50%를 되찾았지만, 알트코인으로의 유입 규모는 제한적이었다.
블랙록이라는 대형 자산운용회사의 비트코인 ETF 신청이 배경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스닥과 비트코인의 상관관계 최저, 금과 상관관계 증가’
카이코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나스닥 100의 상관계수는 지난 3년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잠시 상관계수가 높아졌지만, 이는 디커플링(상관관계 끊어짐)의 진행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는 최근 몇 년 만에 약 50%로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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