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기준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와 캐나다 로얄은행(Royal Bank of Canada)이 세계 최대 이더리움(ETH) 보유 기업인 비트마인(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Inc.) 지분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4분기 13F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2월 31일 기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비트마인 주식 316만 2085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약 16.4배 급증한 규모로, 가치는 약 8580만 달러(약 1236억원)다. 캐나다 로얄은행도 전 분기보다 2.2배 늘어난 76만 4797주를 보유 중이며, 평가액은 약 2070만 달러(약 298억원)다.
13F는 운용 자산 1억 달러(약 1450억원) 이상인 기관 투자자가 분기마다 SEC에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보고서다.
비트마인은 현재 이더리움 437만 1497개를 보유한 세계 최대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이다. 가상자산과 현금 등을 합친 총 보유량은 약 96억 달러(약 13조 8240억원)로, 전 세계 가상자산 트레저리 기업 중 스트래티지 다음인 2위다.
톰 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비트마인은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5%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