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장관 “디지털자산 명확화 법 봄까지 통과해야…시장 안정 열쇠”

“중간선거 전 입법 완료 해야”
“시장 변동성 완화 기대”

미국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가상자산 시장 명확화 법안인 ‘클래리티(CLARITY)’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13일(현지시간) CNBC 스쿼크 박스에 출연한 스콧 베센트 장관은 인터뷰를 통해 역사적으로 변동성이 큰 하락장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클래리티 법안이 통과된다면 시장에 큰 안도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콧 베센트 장관은 2026년 미 중간선거에 따른 정치 지형 변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늦어도 올해 봄까지는 법안이 통과되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콧 베센트 장관은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할 경우 법안 합의 가능성이 희박해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현재 미 하원은 공화당이 218석, 민주당이 214석으로 근소한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조 돌(Joe Doll) 전 매직 에덴(Magic Eden) 법률 고문과 경제학자 레이 달리오(Ray Dalio) 등 전문가들도 중간선거 이후 트럼프 정부의 친 암호화폐 정책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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