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 코인 평가손실 2억6200만달러
자산 규모 6억달러대
나스닥 상장사 하이퍼리퀴드 스트래티지스(PURR)가 2025년 12월 31일 종료된 하반기 실적 보고를 통해 3억 1790만 달러(약 4673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 스트래티지스 순손실은 보유 중인 HYPE 2억 6240만 달러(약 3857억 원)의 미실현 평가손실과 소넷 바이오테라퓨틱스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3560만 달러(약 523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IPR&D) 상각비, 이연법인세 자산 관련 비용 1780만 달러(약 262억 원)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하이퍼리퀴드 생태계 중심의 디지털 자산 재무 운영사인 하이퍼리퀴드 스트래티지스는 지난해 12월 소넷 바이오테라퓨틱스 홀딩스와의 합병을 통해 상장했다.
하이퍼리퀴드 스트래티지스 총자산은 6억 1670만 달러(약 9065억 원)이며, 부채 없이 5억 8980만 달러(약 8670억 원)의 자기자본을 보유하고 있다. 매출은 합병 완료 후인 12월 2일부터 발생한 이자 수익 90만 달러(약 13억 원)와 HYPE 스테이킹 수익 50만 달러(약 7억 원)로 구성됐다.
하이퍼리퀴드 스트래티지스는 지난 3일 기준 1억 2950만 달러(약 1904억 원)를 투입해 HYPE 500만 개를 추가 확보하며 총 1760만 개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전체 HYPE 공급량의 약 1.83% 수준이다. 또한 1050만 달러(약 154억 원)를 들여 자사주 PURR 300만 주를 매입해 발행 주식 수를 1억 5060만 주로 조정했다.
하이퍼리퀴드 스트래티지스는 현재 운용 가능한 가용 자본 1억 2500만 달러(약 1838억 원)와 10억 달러(약 1조 4700억 원) 규모의 주식공모한도(ELOC)를 확보하고 있다.
데이비드 샤미스 하이퍼리퀴드 스트래티지스 최고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미실현 시가평가 손실이 디지털 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반영하고 있으나, 견고한 재무 상태와 스테이킹 수익 창출을 바탕으로 주주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설명했다.특히 실물자산(RWA) 토큰화와 새로운 금융 원형(Primitives) 도입이 하이퍼리퀴드 생태계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퍼리퀴드는 연간 수수료 수익 8억 달러(약 1조 1760억 원) 이상을 기록 중인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DEX)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