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퍼 인수로 거래 인프라 강화
솔라나 기반 밈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펀이 거래 실행 터미널 바이퍼를 인수하며 가상자산 트레이딩 인프라 확장에 나섰다.
6일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퍼는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펌프펀에 인수됐음을 알리며 바이퍼의 팀과 기술력이 펌프펀의 제품군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바이퍼의 인프라는 펌프펀의 트레이딩 플랫폼인 터미널로 통합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기존 바이퍼 서비스는 종료된다. 이번 인수는 펌프펀이 추진해온 트레이딩 서비스 강화의 연장선으로, 펌프펀은 지난 2025년 10월 파드레를 인수해 밈코인 특화 멀티체인 거래 플랫폼인 터미널로 재출시한 바 있다.
터미널 팀은 이번 인수를 통해 베이스를 포함한 EVM(이더리움 가상머신) 호환 네트워크에서의 거래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론 코헨 펌프펀 공동 설립자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팀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온체인 거래 경험을 갖춘 바이퍼 인력을 통해 모바일 앱과 터미널을 아우르는 빠르고 효율적인 크로스체인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구체적인 인수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펌프펀은 이달 초 창작자 수수료 모델을 개편해 수익 공유 체계를 강화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일 펌프펀에서 발행된 토큰은 약 3만 개로, 지난 10월 초 하루 평균 9000~1만 3000개 수준과 비교해 활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