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상장 기준 논쟁에 바이낸스 CZ “상장=추천 아냐…사용자 책임 강조”

“대부분은 실패, 일부만 성장”
“모든 코인 성공 보장 불가”
DYOR 강조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 창펑(CZ)은 28일 코인 거래 플랫폼의 상장 기준을 둘러싼 논쟁과 관련해 “플랫폼의 역할은 프로젝트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지, 사용자 대신 투자 판단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CZ는 이날 소셜미디어에서 “사서 오래 들고 갈 수 있는 코인만 상장해야 한다는 논리라면, 나스닥은 1990년부터 지금의 소수 대형 인터넷 기업만 상장했어야 했을 것”이라며 “30년 전에는 수천 개의 인터넷 창업 조직이 있었고, 어느 곳이 살아남을지 누구도 알 수 없었다”고 적었다.

이어 “어떤 프로젝트의 앞날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고, 계속 오르기만 하는 코인은 없다”며 “플랫폼의 역할은 성장하려는 프로젝트에 기회를 주는 것이며, 무엇을 살지는 사용자가 직접 판단해야 한다(DYOR)”고 설명했다.

앞서 CZ는 전날 “단순한 ‘매수 후 보유’ 전략을 이기는 방법은 많지 않다”며 약세 구간에서도 보유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커뮤니티에서는 “지난해 바이낸스 선물에 상장된 모든 코인을 샀다면 포트폴리오가 거의 사라졌을 것”이라는 반론이 나왔다.

이에 대해 CZ는 “이 전략이 모든 코인에 맞는 것은 아니다”며 “인터넷이나 인공지능 분야처럼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실패하고, 소수만 크게 성장한다”고 언급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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