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서 유출
주식 시장과 대비
비트코인 약세
2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7억900만달러(약 1조422억원)가 순유출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20일 이후 하루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다.
이날 글로벌 주식시장은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군사력 사용을 배제하고, 유럽에 대한 관세 부과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긴장감이 누그러졌다. 또 그린란드를 둘러싼 협상에서도 틀에 대한 진전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발언 이후 유럽 증시는 1% 올랐고, 아시아 증시도 미국 증시 상승을 따라갔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상승하며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반등하지 못했다. 비트코인은 조금 오르는 데 그쳤고, 다른 위험자산과 달리 힘을 받지 못했다. 런던 시간 기준 22일 오전 비트코인은 8만9966달러(약 1억3230만원) 수준에서 거래됐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은 거래가 낮은 상태에 머물러 있으며, 적극적인 매수 압력이 크지 않고 투자자들이 다음 계기를 기다리며 조용히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