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스톤, 시큐리티 토큰 마켓·토크나이즈디스 인수

미국 금융권 접점 확대
토큰화 데이터 영역 확장

레드스톤은 21일(현지시간) 시큐리티 토큰 마켓(STM.co)과 토크나이즈디스(TokenizeThis) 콘퍼런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레드스톤은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전통 금융권과 직접 연결되는 사업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레드스톤은 블록체인 기반 오라클 기술을 제공해 온 프로젝트로, 그동안 실물자산(RWA) 시세 정보를 디파이 프로토콜에 공급해 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단순 시세 제공을 넘어 토큰화 증권 전반에 대한 데이터와 시장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구조로 사업을 넓혔다.

STM은 7년간 토큰화 증권 데이터를 축적해 온 플랫폼이다. 주식, 부동산, 채권, 펀드 등 800개 이상의 토큰화 상품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레드스톤은 이 데이터를 기존 오라클 인프라와 결합해 토큰화 금융에 필요한 데이터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함께 인수한 토크나이즈디스는 뉴욕에서 열리는 토큰화 금융 전문 콘퍼런스다. 글로벌 은행, 자산운용사, 규제 기관, 디파이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제 도입 사례를 논의해 왔다. 레드스톤은 이 행사를 기관 대상 대표 행사로 계속 운영한다.

인수에 따라 STM 경영진도 레드스톤에 합류했다. 헤르비그 코닝스 STM 최고경영자는 자문역과 토크나이즈디스 총괄을 맡고, 제이슨 바라자 STM 최고운영책임자는 미국 내 기관 사업 확대를 담당한다.

마르친 카지미에르차크 레드스톤 공동창업자는 “2026년은 토큰화 금융과 디파이가 본격적으로 결합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번 인수는 그 시점을 대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레드스톤은 현재 시큐리타이즈, 에테나, 모포, 드리프트, 컴파운드, 이더파이, 스피코 등 여러 디파이 프로젝트에 오라클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STM 인수로 디파이와 전통 금융권을 함께 아우르는 데이터 제공자로 영역을 넓히게 됐다.

✉ eb@economyblo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