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파이낸스 ONDO 코인 1조원 규모 언락 완료

유통량 확대

실물자산 토큰화 플랫폼 온도 파이낸스의 대규모 토큰 언락이 지난 17일 진행됐다.

온도 파이낸스의 토큰 ONDO는 언락 당시 기준 7억3700만달러(약 1조610억원) 규모가 시장에 나왔다. 이 가운데 1억2300만달러(약 1770억원)는 사모 투자자에게 배정됐으며, 판테라 캐피털과 피터 틸이 참여한 파운더스 펀드가 포함된다. 나머지 6억1400만달러(약 8840억원)는 프로토콜 개발과 생태계 확대 물량으로 락업 해제 됐다.

이번 언락으로 온도 파이낸스의 기존 유통 물량 대비 약 61% 늘어났다.

가상자산 프로젝트들 대부분은 통상적으로 토큰 발행 초기 다수 물량을 묶어 두고, 사전에 정한 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풀어 시장 충격을 줄이고 장기 개발을 유도한다. 다만 대규모 언락을 둘러싼 변동성 우려는 이어져 왔다. 팀 구성원과 초기 투자자, 비영리 단체 등이 배정받은 물량을 거래로 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언락이 곧바로 매도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평가도 나온다. 향후 가치 상승을 기대해 보유를 선택할 수 있고, 거래소를 거치지 않는 장외 거래도 영향을 준다. 일부는 언락 이전 할인된 조건으로 물량을 넘기며, 이를 매입한 쪽이 즉시 거래에 나서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한편, 지난해 1월 진행된 언락 이후 ONDO는 당시 시세 보다 약 70% 낮은 상태로 온도 파이낸스의 다음 대규모 토큰 언락은 2027년 1월로 예정돼 있다.

19일 시세 기준 규모 – 디파이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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