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트위터), 암호화폐 인식 ‘스마트 캐시태그’ 개발 공개

커뮤니티 반발에 공개
X서 암호화폐 검색 정밀화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가 암호화폐와 금융 자산을 정확히 구분해 연결하는 ‘스마트 캐시태그(Smart Cashtags)’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X의 제품 총괄 니키타 비어가 X를 통해 특정 토큰이나 스마트계약을 정확히 지정해 태그할 수 있는 기능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비어는 유저가 타임라인에서 캐시태그를 누르면 해당 암호화폐의 실시간 시세와 관련 게시글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X는 공개 적용을 목표로 사용자 의견을 수집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 달 공개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솔라나 랩스는 비어의 게시글 직후 스마트 캐시태그가 솔라나 기반 토큰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함께 공개된 화면 예시에는 달러 기호 입력 시 비트코인, 봉크, 베이스 등 여러 자산 목록이 나타나며, 선택한 자산별 전용 페이지로 연결되는 이미지가 담겼다.

하루 전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반발이 제기된 가운데 스마트 캐시태그가 공개됐다. 지난 10일 비어가 올렸다가 삭제한 게시글에 봇 계정으로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스스로 무너진 것이라며 지적한데 대해 암호화폐의 댓글·참여 빈도를 제한하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우려가 확산된 바 있다.

익명 암호화폐 분석 X계정 칼레오는 해당 게시글에 대해 스트리머에게 채팅 응답 횟수를 제한하는 것과 같다고 비판하며 커뮤니티 중심 소통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어는 암호화폐 스마트 캐시태그 개발 공개에 해당 논란을 언급하지 않았으며, X도 두 사안의 연관성에 대해 별도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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