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단 매도·소통 거부
협회 자금 매수 진행
관련 지갑 동결
오픈버스 탈중앙화 블라인드 컴퓨팅 플랫폼인 닐리온은 20일 한 유동성 공급업자가 닐리온 협회의 정식 승인 없이 NIL 토큰을 매도했고, 급락 과정에서 닐리온 팀의 지속적인 연락에도 수시간 동안 응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닐리온은 협회가 보유한 재원을 활용해 해당 매도 물량을 사들이기 시작했으며, 유동성 공급자가 임의로 처분해 확보한 자금 역시 추가 매수에 전부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법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며, 거래 플랫폼과 밤새 협의해 이번 사건과 연계된 계정과 지갑을 모두 동결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닐리온은 커뮤니티와 프라이버시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이번 사안이 향후 추진하는 목표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IL 토큰 시세는 20일 코인마켓캡 기준 0.193달러선에서 시작해 3시경 0.093달러까지 급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