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 인플레이션 축소·코스테이킹 도입
BTC 스테이킹 연장 기능
바빌론 랩스가 주요 메인넷 업그레이드를 마무리하며 BABY 토큰 구조를 대대적으로 손봤다고 14일 밝혔다. 바빌론 랩스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인플레이션 조정, 코스테이킹 도입, BTC 스테이킹 연장 기능을 활성화했다고 설명했다.
첫째, 연간 BABY 발행량 증가율이 8%에서 5.5%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연간 발행되는 BABY 규모가 2억5000만개 줄어드는 구조로 바뀌어 토크노믹스 지속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자체 평가했다.
둘째, 코스테이킹(Co-staking) 기능이 적용됐다. BTC를 스테이킹한 이용자가 BABY까지 함께 예치할 경우, 단독 예치보다 더 높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바빌론 랩스는 이를 통해 BTC 스테이커와 BABY 생태계 간 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셋째, BTC 스테이킹 연장 기능이 도입됐다. 기존 예치분을 해제(Unbonding)하지 않고도 기간을 연장할 수 있어, 보상 수령 공백 없이 스테이킹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다.
바빌론랩스는 이번 업그레이드가 팀과 커뮤니티의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며, 신뢰 기반 비트코인 볼트(Trustless Bitcoin Vault) 프로토콜 확장과 BABY 토크노믹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