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026년 11월로 연기
테이크투(TTWO) 주가 시간외서 6% 하락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TTWO)가 ‘그랜드 테프트 오토 VI’(GTA6) 출시를 내년 11월 19일로 연기했다. 당초 5월 공개 계획이었지만 일정을 다시 미뤘다.
테이크투는 ‘GTA’ 시리즈가 주력 타이틀이라며, 스트라우스 젤닉 최고경영자는 “일정을 옮길 때마다 늘 고통스럽다”며 “과거에도 때때로 그랬지만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 내린 234.27달러(약 33만5,000원)로, 정규장 기준으로는 1년간 50% 이상 상승했다.
테이크투에 따르면 연간 매출 전망은 63억8,000만~64억8,000만달러(약 9조1234억~9조2664억원)로 상향했다. 기존 전망은 61억~62억달러(약 8조7230억~8조8660억원)였다. 주당 순손실 전망치는 2.25~1.90달러(약 3,218~2,717원)로 범위를 축소했다.
3분기 손실이 1억3,390만달러(약 1,915억원), 주당 0.73달러(약 1,044원)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손실은 3억6,550만달러(주당 2.08달러)였다. 팩트셋 집계 기준 애널리스트 전망치는 주당 0.64달러(약 915원) 손실이었다.
분기 매출은 17억7,000만달러(약 2조5311억원)로 31% 증가했다. 팩트셋 컨센서스는 17억3,000만달러(약 2조4739억원)였다.
테이크투는 ‘GTA’와 함께 최근 출시한 두 편의 ‘NBA’ 시리즈, ‘보더랜드 4’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