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절차 일원화·비용 부담 완화·맞춤형 지원 제공
코인베이스가 가상자산 발행사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블루 카펫(The Blue Carpet)’을 도입했다고 10월 16일 공지했다.
코인베이스는 블루 카펫을 “상장 준비 단계부터 상장 이후까지 프로젝트의 성공을 지원하는 종합 서비스 패키지”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상장 지원팀의 맞춤형 컨설팅, 자산 페이지 업데이트 요청 기능, 마켓메이커 연계 및 추적 서비스 지원, 유럽연합 미카(MiCA) 백서 지원, 코인베이스 원(Coinbase One) 구독 제공 등을 포함한다.
코인베이스는 “블루 카펫은 상장 과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발행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상장 수수료나 신청비, 마케팅 비용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코인베이스는 상장을 통해 프로젝트가 전 세계 수천만 명의 개인 및 기관 투자자에게 접근할 수 있으며,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ustody) 솔루션과 자동화된 토큰 분배 서비스 ‘리퀴파이(Liquifi)’를 이용할 수 있다.
코인베이스는 “블루 카펫은 보다 신뢰할 수 있고 접근성이 높은 온체인 경제를 만드는 비전”이라며 “모든 발행자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상장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