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실증사업
CSAP 본심사 진행
공공 서비스 확대 가능성 검증
14일 메타디움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K-BTF(Korea Blockchain Trust Framework) 실증사업’에 적용됐다고 공지했다. K-BTF는 블록체인 기반 신뢰 인프라의 공공 도입 가능성을 검증하는 정부 과제로, 2025년 사업에서는 씨피랩스(CPLABS)가 DID 플랫폼 구축을 맡고, 기반 블록체인 기술로 메타디움이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실증사업에서는 씨피랩스(CPLABS)가 DID 플랫폼 구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기반 기술로 메타디움 블록체인이 활용되고 있다. 실증은 클라우드 기반 DID 서비스의 설계, 구현, 보안 인증 등 전 과정을 포함해, 공공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술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인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씨피랩스는 메타디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DID 발급·인증·검증 기능을 구현한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현재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 제도인 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 본심사 절차를 밟고 있다. CSAP는 공공기관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핵심 인증 제도로, 이번 심사를 통해 기술적 성능과 제도적 요건 충족 여부가 함께 검증된다.
메타디움 DID는 민간 영역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 부문으로의 적용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KISA는 이번 실증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신원 관리 기술이 공공 클라우드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는지 검토할 계획이다.
CSAP 인증 결과와 실증 적용 사례는 추후 관련 기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