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에 디지털 위안 운영센터 개설

디지털 위안 운영센터 출범
국경 간 결제·디지털자산 플랫폼 운영
위안화 국제화·달러 의존도 축소 전략

중국 인민은행이 상하이에 디지털 위안 운영센터를 개설했다고 26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운영센터는 국경 간 결제, 블록체인 서비스, 디지털자산 플랫폼을 관할하며 디지털 위안의 글로벌 금융 역할 확대를 목표로 한다.

디지털 위안 운영센터는 6월 판궁성 인민은행장이 발표한 8대 계획 중 하나로, 위안화 국제화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판 행장은 다극화된 통화 체계 구상을 언급하며, 다양한 통화가 세계 경제를 뒷받침하는 환경을 강조했다.

칭화대 국가금융연구원 톈쉬안 원장은 이번 출범이 “국제 금융 시스템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국경 간 결제 인프라 개선을 위한 ‘중국식 해법’을 제시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디지털 위안과 함께 위안화 연동 스테이블코인도 추진해 달러 의존도를 낮추려 하고 있다. 8월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위안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 중이며, 국영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7월 상하이에서 열린 회의에서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화폐를 논의했다.

홍콩 핀테크 기업 앵커X는 최근 역외 위안(CNH)에 연동된 첫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해 일대일로 참여국 간 국경 간 결제 편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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