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EC에 첫 번째 수정 등록서류 제출
비트코인 실물 보유 ETF, 크립토닷컴이 수탁·거래 담당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나스닥·뉴욕증권거래소 텍사스: DJT)이 8월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트루스 소셜 비트코인 ETF’(B.T.) 상장을 위한 첫 번째 수정 등록서류(Form S-1)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이 ETF는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며,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을 반영하는 지분을 투자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크립토닷컴이 비트코인 단독 수탁사이자 주요 거래 집행·유동성 공급사로 참여한다.
출시는 SEC의 등록서류 효력 발생과 함께 Form 19b-4 승인이 이뤄져야 하며, 이후 NYSE 아카에 상장될 예정이다. ETF의 스폰서는 요크빌 아메리카 디지털이 맡는다.
트럼프 미디어는 보도자료에서 스트리밍 서비스와 핀테크 플랫폼 확대, 비트코인 재무 전략, 향후 인수합병 가능성 등을 포함한 경영 계획을 언급했으나, 향후 전망은 불확실성과 위험 요소가 수반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