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니, 미국 외 29개국에서 파생상품 거래 서비스 시작
비미국 투자자 대상 플랫폼 ‘제미니 재단’ 운영
100배 레버리지 가능한 BTC 무기한 계약 제공
미국에 본사를 둔 가상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미국을 제외한 29개 국가 및 영토에서 글로벌 파생상품 거래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비미국 투자자 전용 플랫폼 ‘제미니 재단’을 통해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로운 서비스는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고객을 제외한 일반 투자자 및 기관 거래자를 대상으로 하며, 싱가포르, 홍콩, 인도, 아르헨티나, 바하마, 브라질, 스위스, 대한민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다.
100배 레버리지 제공… 파생상품 거래 확대
제미니 재단은 제미니 달러(GUSD)로 표시된 비트코인(BTC) 무기한 계약을 제공하며, 최대 100배 레버리지 거래가 가능하다.
이 플랫폼을 통해 적격 고객들은 암호화폐 자산을 활용해 위험 관리를 강화하고, 수익을 창출하며, 시장 움직임에 따른 포지션을 조정할 수 있다고 제미니는 밝혔다.
미국 규제 강화 속 해외 확장
제미니는 2014년 설립 이후 미국 규제 당국과 협력해왔으며, 2015년 뉴욕 금융 서비스국(NYDFS)으로부터 신탁 헌장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규제 환경이 더욱 강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가상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미국을 제외한 29개 국가 및 영토에서 글로벌 파생상품 거래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비미국 투자자 전용 플랫폼 ‘제미니 재단’을 통해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로운 서비스는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고객을 제외한 일반 투자자 및 기관 거래자를 대상으로 하며, 싱가포르, 홍콩, 인도, 아르헨티나, 바하마, 브라질, 스위스, 대한민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다.
100배 레버리지 제공… 파생상품 거래 확대
제미니 재단은 제미니 달러(GUSD)로 표시된 비트코인(BTC) 무기한 계약을 제공하며, 최대 100배 레버리지 거래가 가능하다.
이 플랫폼을 통해 적격 고객들은 암호화폐 자산을 활용해 위험 관리를 강화하고, 수익을 창출하며, 시장 움직임에 따른 포지션을 조정할 수 있다고 제미니는 밝혔다.
미국 규제 강화 속 해외 확장
제미니는 2014년 설립 이후 미국 규제 당국과 협력해왔으며, 2015년 뉴욕 금융 서비스국(NYDFS)으로부터 신탁 헌장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규제 환경이 더욱 강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지난해 제미니가 2017년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출시할 당시 허위 및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제미니와 제네시스를 미등록 증권 제공 혐의로 기소했다. 특히 SEC는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맡기고 수익을 창출하는 제미니 Earn 서비스를 문제 삼았다.
미국 시장 재진입 의지
이러한 규제 장벽에도 불구하고 제미니 공동 창립자인 윙클보스 형제는 미국 내 파생상품 출시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 규제 환경이 개선되면 자국에서도 파생상품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며, 그때까지 해외 시장 확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제미니와 제네시스를 미등록 증권 제공 혐의로 기소했다. 특히 SEC는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맡기고 수익을 창출하는 제미니 Earn 서비스를 문제 삼았다.
미국 시장 재진입 의지
이러한 규제 장벽에도 불구하고 제미니 공동 창립자인 윙클보스 형제는 미국 내 파생상품 출시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 규제 환경이 개선되면 자국에서도 파생상품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며, 그때까지 해외 시장 확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