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밴스 美 부통령, ‘비트코인 2025’ 기조연설 나선다

5월 27~29일 라스베이거스 개최
비트코인 미래 역할·금융 주권 강조 예정

미국 부통령 제이디 밴스가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비트코인 콘퍼런스 ‘비트코인 2025(Bitcoin 2025)’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선 후보가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동일 행사에 참석해 연설한 지 약 1년 만이다.

행사 주최 측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의 연설은 ‘코드 + 컨트리(Code + Country)’라는 주제 아래 수만 명의 참석자 앞에서 진행되며, 비트코인 매거진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연설은 비트코인이 미국의 혁신, 금융 주권, 그리고 더욱 강건한 미래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진다.

밴스 부통령은 벤처캐피털리스트 출신으로, 상원의원 시절 “과도한 규제 개입에 반대하고, 미국 정부가 오픈소스 통화에 어떻게 접근할지를 재정의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인물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2021년 재산 공개 자료에 따르면, 그는 부통령 취임 전 비트코인 10만 ~ 25만달러(약 1억4000만 ~ 3억5000만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었다.

행사에는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 데이비드 삭스 AI·가상자산 특사, 보 하인즈 백악관 정책국장,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트럼프도 연사로 참여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1월 출범 이후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과 디지털 자산 비축 정책을 수립하고, 가상자산 관련 첫 입법에 서명하는 등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지지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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