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 달러 약세와 유동성 증가에 긍정적… 3월 변곡점 될까

  • 글로벌 유동성 증가 및 미국 달러 약세, 비트코인에 긍정적 요인
  • 미국 달러 지수(DXY), 4개월 만에 최저 수준
  • 3월 7일, 미국 백악관 암호화폐 서밋 주목
  • 올해, 미국이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을 결정할 확률 71%

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로벌 유동성이 증가하고 미국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달러 약세, 비트코인 가격 상승 촉진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유럽 리서치 총괄인 안드레 드라고쉬는 글로벌 통화 공급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현재 미국 달러 지수(DXY)는 104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을 보이며,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드라고쉬는 이를 두고 “오늘 가장 강세 신호를 보여주는 차트”라고 평가하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암호화폐 분석가인 콜린 톡스 크립토(Colin Talks Crypto)는 총 M2 통화 공급량 증가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3월 25일을 주요 변곡점으로 제시했다.

미국 비트코인 전략 비축 가능성

한편,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비축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3월 7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첫 번째 암호화폐 서밋을 개최할 예정이다. 미 상무부 장관 하워드 루트닉은 해당 행사에서 비트코인 전략 비축 발표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투자 전문가 앤서니 팜플리아노는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은 필연적인 흐름”이라며, 정부 차원의 디지털 가치 저장 수단 채택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베팅 플랫폼 칼시(Kalshi)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미국이 비트코인 비축을 결정할 확률은 7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 eb@economybloc.com

└관련뉴스

특정 고래, 바이낸스서 이더리움 추가 출금…총 보유량 5만 ETH

코인 선물시장서 하루 9300억원 청산…롱 포지션 88%

주간 디지털자산 상품, 9주 연속 순유입…지정학 불안에도 19억달러 유입

코인 선물시장, 24시간 기준 1.5조원 청산…대부분 롱 포지션

리플, SEC 상호 항소 철회 소식 후 XRP 3% 상승

美 금융 전문가 리크 에델먼 “암호화폐, 포트폴리오에 최대 40%까지 확대해야”

솔라나 신규 클라이언트 ‘파이어댄서’, 네트워크 지분 8.6% 확보

이더리움 네트워크 거래량 급증…알트시즌 대신 ‘스테이블코인 시대’ 되나

디지털자산 주요소식

XRP 레저 - 리플

리플, SEC 상호 항소 철회 소식 후 XRP 3% 상승

이더리움 네트워크 거래량 급증…알트시즌 대신 ‘스테이블코인 시대’ 되나

이코노미블록

디지털자산 · 코인 주요소식 헤드라인

미국 증시 / 프리픽

미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무역 낙관론·금리 기대감 반영

미국 관세

트럼프, 캐나다와 모든 무역 협상 중단 선언…디지털세 반발

인기뉴스

1

美 전기차업체 멀런, 비트코인·오피셜트럼프 결제 허용

오피셜트럼프
2

홍콩 GF증권, 위안화 기반 이자 지급 토큰 출시…해시키 거래소 거래지원 예정

해시키 익스체인지
3

리플, 美 SEC와 항소 취하…5년간 법정 분쟁 종결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4

국내 투자자들 서클 매수 열풍…스테이블코인 수혜주에 6천억원 쏟아

USDC 발행사 서클
5

미국, 지니어스·클래리티 법안으로 가상자산 규제 전환점 맞이하나

미국 비트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