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넷 기반 지케이렌드, 130억원 규모 이더리움 해킹 피해… 해커와 협상 시도

  • 해커에게 도난 자금 10% 화이트햇 보상, 나머지 90% (3,300 ETH) 반환 요구.
  • zkLend, 인출 기능 중단, 자금 추적 및 해커 신원 확인 협력 중.

12일 블록체인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스타크넷(Starknet) 기반 대출 프로토콜 지케이렌드(zkLend)가 900만 달러(약 130억원) 이상의 해킹을 당했음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지케이렌드는 해커에게 도난당한 자금의 10%를 “화이트햇” 보상으로 유지하고 나머지 90%, 즉 3,300 ETH(840만 달러, 약 121억원)를 반환할 것을 요청했다.

지케이렌드는 추가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공격 이후 인출 기능을 중단했으며, 팀은 공격의 근본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커와 협상 시도… 법적 조치 불사

해커와의 협상을 통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지케이렌드는 공격자에게 메시지를 작성하여 해킹된 자금을 반환하면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케이렌드 해킹이 어떻게 실행되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조사 중이다. 다만 유사한 DeFi 해킹에서 발생하는 일반적 패턴을 기반으로 한다면,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 내의 취약점을 악용하여 자금을 빼돌렸 가능성이 크다.

지케이렌드는 해킹된 자금 추적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으며 다른 팀과 협력하여 해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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