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랩스, ‘HV-MTL’ NFT 컬렉션 성공…두키 대시 게임 연계로 주목

‘수어 패스’ 소각 통해 발행…오픈씨에서 거래 급증

NFT 업계의 대표 기업인 유가랩스(Yuga Labs)가 새로운 NFT 컬렉션 ‘HV-MTL’의 흥행으로 다시 한 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웹 기반 게임 두키 대시(Dookey Dash)와 연계해 출시됐으며, 게임 참여자들은 수어 패스(Sewer Pass)라는 NFT를 소각함으로써 HV-MTL을 발행할 수 있다.

HV-MTL, 기계형 NFT 3만 개 구성…오픈씨에서 활발한 거래

HV-MTL은 메카닉 스타일의 큐브 형태 NFT로 구성된 컬렉션으로, 총 3만 개가 발행됐다. 해당 NFT는 오픈씨(OpenSea)를 통해 거래되고 있으며, 최저 가격은 약 0.4 이더리움(약 60만 원)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현재까지 약 103만 달러(약 14억 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가랩스가 설정한 크리에이터 수익 비율 5%를 기반으로, 발행과 2차 거래를 통해 이미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BAYC·MAYC에 이은 새로운 수익 모델

유가랩스는 이전에도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ored Ape Yacht Club, BAYC)과 뮤턴트 에이프 요트 클럽(Mutant Ape Yacht Club, MAYC) 등 NFT 시장에서 대표적인 고가 컬렉션을 통해 브랜드를 구축해 왔다. 해당 컬렉션은 수백만 달러에 거래되며, NFT 수집가들 사이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HV-MTL 프로젝트는 이러한 유가랩스의 기존 IP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게임 플레이, 참여형 NFT 발행 방식, 소각 메커니즘 등을 접목해 새로운 수익 구조를 제시하고 있다.

논란 속 입지 유지…NFT 시장 내 영향력 여전

유가랩스는 높은 충성도를 지닌 커뮤니티 구축, 고유한 디자인, 지속적인 개발로 NFT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내부 정보 이용 및 가격 조작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HV-MTL의 성공은 유가랩스의 시장 영향력과 프로젝트 운영 능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유가랩스 N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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