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노트, 토큰화된 국채 펀드 ‘USYC’… 블랙록 BUIDL 제치고 1위

해시노트(Hashnote) USDY
해시노트(Hashnote) USDY
  • 디파이 프로토콜 유주얼(Usual) 성장에 힘입어 3개월 만에 5배 성장… 수익 창출 스테이블코인 인기

21일 코인데스킁에 따르면, 자산 운용사 해시노트(Hashnote)의 토큰화된 국채 펀드 USYC가 시가총액 12억 달러(약 1조 6000억 원)를 돌파하며 블랙록(BlackRock)의 BUIDL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USYC는 지난 3개월 동안 5배 성장했으며, 4월 이후 1위 자리를 지켜온 블랙록의 BUIDL을 뛰어넘었다.

USYC는 해시노트 인터내셔널 단기 수익률 펀드를 토큰화한 상품으로,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증권 및 단기 국채에 투자한다.

해시노트의 급성장은 토큰화된 상품과 탈중앙화 금융(DeFi) 애플리케이션의 연동 및 토큰의 구성 가능성(composability)을 통한 확장성 확보가 영향을 미쳤다. 또한, 실물자산 토큰화된 상품을 기반으로 하는 수익 창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

DeFi 프로토콜 유주얼

USYC는 DeFi 프로토콜 유주얼(Usual)의 USD0 스테이블코인 성장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했다.

유주얼은 스테이블코인 담보 자산 수익의 일부를 보유자에게 재분배하는 방식으로 테더(Tether)의 USDT, 서클(Circle)의 USDC 등 중앙화된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USD0는 현재 주로 USYC를 담보로 발행되지만, 향후 더 많은 실물자산 토큰화(RWA) 상품을 추가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BUIDL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에테나(Ethena)의 USDtb를 추가했다.

데이비드 셔틀워스(David Shuttleworth) 애너그램(Anagram) 파트너는 “강세장으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지만, 기존 스테이블코인은 최종 사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하지 않고 수익을 공유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며 “유주얼은 수익과 프로토콜 소유권을 사용자에게 재분배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유주얼은 지난 몇 달 동안 13억 달러(약 1조 7160억 원)의 자금을 모았으며, 14일 바이낸스 상장 이후 50%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

블랙록의 BUIDL은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의 수익 창출 상품인 Ondo 단기 미국 국채(OUSG) 토큰의 핵심 담보 자산으로 사용되면서 올해 초 빠른 성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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