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업계 임원들이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를 만나기 위해 마라라고(Mar-a-Lago)로 향하고 있다. 그중 크리스 마잘렉(Kris Marszalek) 크립토닷컴(Crypto.com) CEO가 마라라고에서 트럼프와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회동에 정통한 블룸버그의 소식통에 따르면, 두 사람은 재무부, 의회, 차기 행정부의 암호화폐 관련 인사 임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트럼프가 앞서 언급한 비트코인 준비금과 관련된 약속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크립토닷컴 대변인은 “우리는 미국이 디지털 자산과 혁신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트럼프 행정부와 협력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개발하고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