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 보안관은 1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코첼라 밸리에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유세 현장 근처에서 무장한 49세 남성 한 명을 체포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무기와 위조된 신분증을 소지한 상태였다.
현지 경찰은 해당 남성이 트럼프 암살을 계획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남성의 이름은 윔 밀러로, 12일 서부시간 17시쯤 보안 검색대에서 위조 신분증을 제시하다가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밀러는 엽총과 장전된 권총, 대용량 탄창을 불법 소지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