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수된 비트코인 대부분 반환 예상, FTX 암호화폐 유통은 긍정적 촉매
- FTX 물량, 업계 재투자 기회 제공
- 미국 대선,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확대 가능성
암호화폐 자산 관리업체 갤럭시 디지털의 알렉스 손(Alex Thorn) 리서치 디렉터는 미국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대부분이 도난 자산 압수로 얻은 것이기 때문에 매각보다는 반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손 디렉터는 “마운트곡스(Mt. Gox) 사태와 다른 파산 사례에서 채권자들에게 암호화폐가 반환된 것을 고려하면, 비트코인의 미래는 공급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FTX의 암호화폐 할당은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수 있으며, 향후 6개월 이내에 상환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FTX 채권자 상환될 현금이 암호화폐 투자자들로 구성된 채권자들에게 상당한 양의 현금을 제공하여 업계 재투자를 촉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미국 대통령 선거가 투자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비트코인은 11월까지 큰 가격 변동 없이 횡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트럼프의 승리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해리스의 승리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 인하 기대와 미국 선거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 변동성은 당분간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