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 상품 분석 기관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9월 2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서 총 3억 500만 달러(약 4,051억 원) 규모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이러한 부정적인 투자 심리는 주로 비트코인에 집중됐으며, 비트코인 투자 상품에서는 3억 1,900만 달러(약 4,236억 원)가 빠져나갔다.
이더리움은 거래량 정체
반면, 비트코인 단기 투자 상품에는 2주 연속 자금이 유입돼 총 440만 달러(약 58억 원)가 순유입됐다. 이더리움은 570만 달러(약 76억 원)의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미국 ETF 출시 첫 주의 15%에 불과할 정도로 정체됐다.
솔라나 및 블록체인 관련 주식은 순유입
솔라나(Solana)는 760만 달러(약 101억 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또한, 블록체인 관련 주식, 특히 비트코인 채굴 기업에 특화된 투자 상품에는 1,100만 달러(약 146억 원)가 순유입되며 전체적인 시장 흐름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