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초청 협상 중

미국의 가상자산 미디어 비트코인 매거진(Bitcoin Magazine) 데이비드 베일리 CEO는 이번 주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 예정인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 해리스 부통령을 초대해 연설을 의뢰하기 위한 해리스 캠페인 측과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2024는 이번 주 미국 내슈빌에서 열리며, 미국 공화당 후보 트럼프가 연설할 예정이다.

베일리는 X의 포스트에서 카멀라 해리스의 초청에 대해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권자층에 민주당이 가상자산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재고하는 것은 해리스 부통령에게 매우 현명한 일이다. 그들은 오늘, 강연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7월 22일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사퇴 소식이 전해진 뒤 민주당은 해리스를 바이든의 후계자로 고려하고 있다. 이미 지명 획득에 필요한 과반수의 대의원으로부터 지지를 얻었지만, 가상자산에 대한 입장은 아직 표명하지 않았다.

한편, 해리스의 라이벌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트코인 및 가상화폐에 대한 전면적인 지지를 어필하며 업계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