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코인포스트의 거시 경제 동향 및 가상화폐 시세 분석과 일일 동향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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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 뉴욕(NY) 주식시장에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전일 대비 294.6달러(0.82%) 상승하여 연초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도 78.8포인트(0.55%) 상승 마감했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 연방준비제도(FRB) 의장의 발언에 따라 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파월 의장은 현재의 금리 수준이 “상당히 계약적(contracted)”이라고 언급했다.
도쿄 주식시장에서는 닛케이 평균 주가가 전일 대비 177엔(0.54%) 하락했으나,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을 보인 기업들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의 모기업인 모넥스(Monex)는 전일 대비 5.6% 상승한 695엔, 비트뱅크의 모기업 셀레스(Ceres)도 12.4% 상승한 1032엔을 기록했다.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코인베이스(Coinbase),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등 가상화폐 관련 주가가 크게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가상화폐 시황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2.52% 상승한 1BTC=40,552달러(약 5,231만원)를 기록하며, 40,000달러의 심리적 고비를 넘어섰다.
이러한 디지털 자산 시세 상승은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는 Fear & Greed Index에서도 나타난다.
이 지수는 낙관적인 74까지 상승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2021년 강세장에서는 90 이상의 극도의 낙관적인 수치를 보였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의 시장 점유율 변동
카이코(Kaiko)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낸스(Binance)가 미국 사법부와의 화해를 통해 40억 달러(약 5조 1,600억 원)의 위약금을 지급하고 독립 감시원 고용 및 자금세탁 방지 프로그램 개선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바이낸스의 전 CEO 창펑 자오(Changpeng Zhao)의 퇴임 후 일어난 중요한 변화 중 하나다.
미국 규제 당국과의 관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바이넌스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으며, 고객 자금에 대한 백도어 액세스 여부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시장 점유율 변화
비트코인(BTC) 시장에서 바이낸스의 영향력은 막대하며, 시장 점유율의 변화를 살펴보면, 파생 상품 거래소 바이비트(Bybit)이 50%의 점유율 증가를 보였고, 기관 투자자 중심의 미국 코인베이스(Coinbase)도 34% 증가했다.
코인베이스 주가 상승
비트코인 현물 ETF(Exchange-Traded Fund) 상장 승인 기대감과 경쟁사들의 미국 시장 철수로 인해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1개월 동안 77.4달러에서 124.7달러(전월 대비 61% 상승)로 뛰어 18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2021년 11월에 기록한 역대 최고가 354달러에는 여전히 못 미친다.
미국 SEC는 올해 6월, 디지털 자산 관련 기업들에 대해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제소하며 주가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조치는 미국 내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모든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알트코인 시장 전망
Is #Bitcoin dominance following the same pattern from last cycle?
— Miles Deutscher (@milesdeutscher) November 30, 2023
In 2019, dominance topped out in September – before alts gained steam into the halving.
In 2023, dominance looks to be exhibiting a similar pattern – which would indicate a reversal into the halving. pic.twitter.com/ZD3nMeltuO
분석가 마일스 도이쳐(Miles Deutscher)는 “역사가 반복된다면 알토코인 시즌이 다시 도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비트코인 도미넌스(Bitcoin Dominance)’ 지표를 기반으로 한 주장이다.
시장이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와 도미넌스가 상승한 뒤, 이익 확정 후 알토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 #Chainlink is moving ahead of the #altcoin field once again, aided by the top whales continuing to accumulate. The 200 largest wallets have added just over $50M $LINK in ~5 weeks. In 5 months, its market cap is +143% overall, and +93% vs. #Bitcoin. https://t.co/HUjTnCY5c9 pic.twitter.com/oAPl9SQaJ5
— Santiment (@santimentfeed) December 2, 2023
또한 센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대형 투자자들은 최근 3일간 6,200만 달러(약 799 억원) 상당의 체인링크를 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