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 나타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관계자들이 최근 금리 인상에 대한 서로 다른 견해를 드러냈다.
30일 블록비츠에 따르면, 두 명의 연준 관계자는 금리를 현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다른 한 명은 인플레이션 위험을 고려하여 추가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로레타 메스터(Loretta Mester) 클리블랜드 연준 총재는 현재의 통화 정책이 적절하다고 언급하며, 다음 달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보류할 것을 제안했다.
반면, 보스틱(Bostic) 애틀랜타 연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그러나 바킨(Barkin) 리치몬드 연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위험을 고려하여 금리 인상 옵션을 열어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의견 분분
보스틱과 바킨은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바킨은 주택 및 서비스 분야에서 지속적인 가격 압력을 인플레이션의 주요 위험 요소로 지적했다.
이러한 상반된 의견은 금리 인상의 타이밍과 방향에 대한 논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