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중 강경 발언 완화에 뉴욕증시 상승…금값 사상 최고치

트럼프 “중국과 잘 될 것”
S&P·나스닥 5월 이후 최대 상승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중국을 향한 강경 발언을 완화하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급등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1.29%(588포인트) 오른 4만6067.58, S&P500지수는 1.56% 상승한 6654.72, 나스닥지수는 2.21% 뛴 2만2694.61을 기록했다. 세 지수 모두 5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트루스소셜’에 “중국은 걱정하지 마라. 잘 될 것”이라며 “미국은 중국을 돕고 싶다”고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에 대응해 대중 100% 추가관세와 수출통제를 언급했으나, 이날 발언은 완화된 입장을 보였다.

JD 밴스 부통령은 주말 인터뷰에서 “미국이 중국에 상당한 협상력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나 합리적 협상가”라고 말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양국이 향후 몇 주 내 협상할 예정이며, 추가 관세 인상은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콜럼버스데이로 미 국채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금·은·달러·원유 등 주요 자산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은 선물가격은 온스당 50.13달러(약 7만원)로 6.8%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선물은 온스당 4148.80달러(약 581만원)로 0.38% 상승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3.39달러(약 8만9000원)로 0.11% 상승했다.

전 거래일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발언으로 급락했던 증시는, 미 행정부의 완화 메시지에 따라 크게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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