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규제 압력 속 유럽 확장 움직임
19일 CNBC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유럽 연합(EU) 내 주요 운영 및 규제 거점으로 아일랜드를 지정했다.
코인베이스는 2018년부터 아일랜드 더블린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현재 약 1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향후 아일랜드에서 MiCA(암호자산시장 규제) 라이선스를 취득할 경우, 이를 기반으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EU 회원국 전반으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
미국 내 규제 환경이 강화되는 가운데, 코인베이스는 인구 4억 5천만 명 이상의 유럽 시장과 기타 국제 허브를 통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