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 ‘델리오’ 사기·횡령 혐의 조사 착수

FIU 현장조사 진행… 지난 6월 출금 중단 이후 검찰 수사 병행

3월 30일 금융서비스위원회는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 델리오에 대해 사기, 횡령 및 부정 혐의로 수사기관과 협력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델리오는 지난해 6월 14일 투자자 출금을 돌연 중단한 이후 논란이 커졌으며,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델리오의 가상자산 운용 현황과 관련 금융 데이터를 확보해 현재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델리오는 검찰의 형사 수사도 동시에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FIU는 수사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관련 혐의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으며, 향후 법적 조치 여부도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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